월말이 되면 항상 마음이 싱숭생숭한 것 같아요~
한달이 간게 확! 와닿으면서 시간이 너무나 빨리 가는 느낌이랄까요 ㅎㅎ
또 새롭게 다가온 여름을 맞이하면서 힘차게 지내보아야지요!! (^^)
중학교 수업도구로 대량 생산 주문이 들어온 이야기를 해드릴게요~
한 학년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텐세그리티 수업재료를 만들어달라고 하셔서 열심히 만들어보았답니다!
예전 포스팅에서는 조립된 형태를 온전히 못보여드려서 완성된 모습 먼저 보여드리려고 해요~
원래는 투명한 낚싯줄이나 실을 이용해야하는데... 없어서 포대자루끈을 사용해서 만들어보았답니다 ^^;; ㅋㅋ
낚싯줄로 만들면 훨~씬 완성도가 높을것이지만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ㅎㅎ
가운데가 실로 엮여서 떠있는 형태인 것 보이시죠?
마치 중력을 거스르고 있는 것처럼 "힘의 평형" 을 이루고 있는 구조로 고안된 구조물이랍니다.
장력이라는 뜻의 tention과 구조적 통합이라는 뜻의 structure integrity 라는 단어가 합쳐진 Tensegrity.
곳곳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기때문에 다른 형태로 접하신 분들도 있으실텐데요~
이번에 만든 모양은 ㄷ 자와 비슷한 기하학적인 기둥이 있구요~
양쪽으로 바쳐지는 동그란 판이 있는 형태입니다.
크기도 적당해서 조립하기가 좋아 많이들 좋아해주시는 모양이지요~ 자그맣게 뚫려있는 구멍을 통해 실을 연결할 수 있답니다.
한학년 전체가 사용할만큼 넉넉하게 제작해드렸습니다. 차곡차곡 쌓아두니 비스켓같기도..!ㅎㅎ
거칠거칠한 단면들을 부드럽게 샌딩해준 다음, 포장해서 보내드렸답니다~
학창시절 과학시간에 이런 것 조립하는거 정말 재밌었는데요~~
사용하시는 학생들 모두가 즐겁고 유익한 시간되었으면 좋겠습니다. )_(
그럼 모두들 월말 마무리 잘 하시구요~! 치즈는 또 유익한 포스팅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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